[부산=NSP통신] 와카나 인턴기자 = 일본의 관광경쟁력이 항공분야의 자유화 등에서 개선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14위에 랭크됐다.

세계경제포럼에서 7일 발표한 2013년 여행·관광경쟁력 랭킹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 14위로 지난2011년 22위 보다 8단계 올라갔다.

개별 항목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하는 태도 등 ‘관광의 친화성’이 131위에서 77위로 개선되었고, 정책 등의 관광업 우선도도 50위에서 42위로 올라갔다.

일본의 이번 성적은 2007년의 조사 개시 이후로 최고순위이다.

위생상태나 음용수 등 2011년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하면서 항공분야의 자유화 등에서도 경쟁력을 개선하였다.

그러나, 관광산업의 가격경쟁력이 130위로 낮다는 점 외에도 관광비자의 자유화가 96위로 2011년의 76위에 비해 악화 됐다.

조사 대상은 세계의 140 개국, 지역·종합 순위에는 교통 인프라나 관광자원의 퐁부함,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인재의 능력도 반영됐다.

세계 1위는 2011년에 이어 스위스, 독일, 호주, 스페인의 차례로 유럽의 강세가 이어졌다.

유럽 이외국가에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가 상위 10개국에 들어갔다.

일본정부는 관광 산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으로 올해 일본방문 외국인 수를 전년도 대비 약 20%가 증가된 10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카나 NSP통신 인턴기자, wakan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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