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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취약계층 등 국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분양 1만5818가구 ▲신혼희망타운 4035가구 ▲공공임대(분양전환) 343가구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가 넘는 1만1124호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9072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저소득계층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이어나간다.

주택유형별로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만488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2641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9210가구다.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910가구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2만4821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1689가구를, 소득 4분위 이하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3757가구를,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위해 행복주택 1만9434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택 공급을 실시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수요자의 신청 편의성를 높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형은 수시로 신청·접수 받고 있다.

특히 주택유형, 공급지역, 규제지역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분양·임대주택 청약 자격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공고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단지의 상세 청약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한다.

또 공급대상 사업지구, 물량, 청약일정 등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2만가구의 분양주택과 6만7000가구의 임대주택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정부 주거정책에 발맞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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