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소향이 드라마 ‘아이리스2’ OST에 네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6일 정오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측은 드라마 OST Part.4인 소향의 ‘잊지 말아요’를 전격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2009년 ‘아이리스’ 시즌1 OST 곡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나는 가수다’를 통해 ‘라이브의 여왕’으로 떠오른 소향의 천상을 울리는 음색으로 재탄생됐다.

스타 뮤지션 황성제가 편곡을 맡은 소향의 ‘잊지 말아요’는 소향만의 드라마틱한 보컬로 원곡의 감정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인트로부터 강하게 몰아치는 오케스트라의 연출과 드럼 및 퍼커션의 사운드까지 극대화된 드라마틱한 구성은 원곡의 중독성에 신선함까지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리스2’ OST는 다비치의 ‘모르시나요’와 노을의 ‘어떤가요’, 그리고 비스트의 ‘Black Paradise(블랙 파라다이스)’에 이어 소향의 리메이크 곡 ‘잊지 말아요’까지 드라마 흥행 요소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지난 6회 방송 말미에 실종됐던 유건(장혁 분)이 기억을 잃은 채 일본에서 아이리스의 킬러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7회는 오늘(6일) 밤 10시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