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루시드(LCID)는 주가가 연초 대비 5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2021년 10월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했다. 루시드 에어의 2021년 인도량은 125대였고, 2022년 1분기 360대, 4월에는 300대를 추가로 인도하여 4월 말 기준 총 인도량은 785대이다.

루시드는 올해 연간 생산량 목표를 기존 2만대에서 1만 2000대~1만 4000대로 하향했는데, 이는 공급망 차질과 물류 대란 등의 영향이다. 동사의 현재 생산능력은 애리조나 공장의 3만 4000대 규모인데, 증설을 통해 2023년까지 연산 9만대, 이후 연산 35만대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연산 15만 5000대 규모의 공장도 건설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포함하면 장기적으로는 연산 5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루시드는 $54억의 현금을 보유 중이고, 5만대의 예약대수(1분기말 기준)를 확보하고 있어 생산실적 저조가 단기 경영악화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주가 회복은 생산/ 판매량의 증가 속도와 품질 차별화에 연동되어 이루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