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가 프로당구 후원 선수들과 함께 새 시즌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로당구협회(Professional Billiards Association, 이하 PBA)와 함께 SK렌터카(대표 황일문)는 세번째 팀리그 대전을 앞두고 ‘2022-23시즌 SK렌터카 다이렉트 프로당구단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렌터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SK렌터카 후원 선수들의 특징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간 소개 및 인사 등 상견례를 겸해 약 30분간 진행했다.
황일문 SK렌터카 다이렉트 구단주는 “프로 선수는 결과로 인정받는데 결과는 실력과 운이 함께 작용한다”며 “운은 어쩔 수 없으나 실력 함양과 운에 대한 결과 해석은 각자에게 달린 만큼 끊임없이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에 임한다면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의 마인드를 강조했다.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새롭게 응고딘나이, 조건휘, 이우경 등 총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강동궁, 에디 레펜스, 임정숙 등 지난 시즌 우승자 3명이 팀에 있어 막강한 선수 라인업을 기반으로 신규 시즌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신규 영입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먼저 베트남 출신의 응고딘나이 선수는 지난 5월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모든 구단의 러브콜 1순위를 받은 ‘베트남 3쿠션 강호’다.
이어 팀리그 1기부터 함께한 3쿠션의 젊은 피 ‘영건’ 조건휘 선수는 현재 남자부 랭킹 14위로 지난 1월 개인전에서 3위를 하기도 했다.
SK렌터카는 젊은 여성 선수로 이우경을 영입했다. 이우경은 현재 여자부 랭킹 13위(이전 24위)로 지난 3월 여자부 개인전에서 5위(8강 진출)를 기록하는 등 떠오르는 여성 실력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남자부 랭킹 3위 ‘헐크’ 강동궁 선수, 지난해 11월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하며 프로당구에 완벽히 적응한 에디 레펜스 선수, 여자부 통산 최다(4회) 우승컵을 거머쥔 임정숙 선수,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 통산 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히다 오리에 선수가 함께한다.
더불어 SK렌터카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팀 명도 교체했다. 새로운 팀명 ‘SK렌터카 다이렉트(Direct)’는 ‘오직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2019년 PBA 출범과 2020년 PBA 팀리그 출범에도 함께한 프로당구 원년 멤버로서 PBA와 함께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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