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전국 주택조합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수도권을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2년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로 전월(0.06%)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수도권(0.03%→-0.04%)은 하락으로 전환했고 서울(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9%→0.06%)은 5대광역시(-0.04%→-0.08%), 8개도(0.17%→0.16%), 세종(-0.51%→-0.49%)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현재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개발 호재 있는 지역이나 고가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경기(-0.06%)‧인천(-0.15%)은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 영향으로 인해 급매물 위주 거래되며 하락으로 전환했다.
서울은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17%)는 상승폭이 확대됐고 종로(0.10%)‧광진구(0.08%)는 역세권 등 직주근접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노원구(-0.09%)는 노원ㆍ상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매물 누적되고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또 서초구(0.17%)는 반포동 한강변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9%)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역세권이나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양천(0.04%)‧송파구(0.02%)는 매물 누적 되고 수요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서구(-0.01%)는 중저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을 살펴보면 광주(0.16%)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이나 중저가 구축 위주로 상승했고 울산(0.10%)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중ㆍ동구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대전(-0.13%)은 서구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거래 발생했고 대구(-0.50%)는 매물 적체와 미분양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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