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미국 시퀘스터 영향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장세를 대비한 IT, 바이오, 음식료, 트로이카 종목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기관의 매도세 지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 증시는 중국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정책과 경기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회복에 대한 지연 경계감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주택 매도 차액에 대해 20%의 세금을 매기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국의 시퀘스터 발효에 이은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부동산 억제정책 발표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됐다.

환율은 원/달러 환율 대외불안 요인으로 10.2원 급등하며 1093.2원으로 마감됐다. 개인, 외국인 및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 종이목재등이 강세를, 화학, 철강금속업은 약세를 기록했다.

농심(004370)은 미국 LA에서 8년만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정부의 웹보드게임 규제 철회 방침에 따라 강세를 기록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규제안에 대해 법적근거가 부족하다며 철회를 결정했다.

파트론(091700)은 성장 모멘텀 부각으로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녹스(088390)는 첨단 소재 업체로서의 재평가 기대에 강세를 기록했다. 이녹스는 올해부터 EMI 차폐 필름 등 스마트 플렉스 제품 매출 확대 예상에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최대주주인 라정찬 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LG상사(001120)는 석탄가격 안정화로 인한 모멘텀 부재와 최근 기관 매도 등의 수급 악화로 주가가 하락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설탕 출고가 인하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오는 3월 5일부터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평균 5%의 설탕 가격 인하를 시행했다.

아이센스(099190)는 실적 실망감에 주가가 하락했다. 아이센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4일 코스피(KOSPI) 2,013.2(-0.66%), 코스닥(KOSDAQ) 537.4(0.28%), 선물 266.8(-0.87%)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3.2(-0.79%), 원/엔 11.7(-0.98%), 엔/달러 93.4(0.17%), 달러/유로 1.3011(-0.0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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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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