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트래블 테크기업인 타이드스퀘어(대표 윤민)와 손잡고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로나19 엔데믹 기조로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규제가 지난 8일 전면 해제됨에 따라, 카카오 T 항공 론칭 1년 만에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했다.
이로써 ▲해외 로밍 서비스 지역 확대 ▲해외 시장 내 모빌리티 인프라 제공에 이어 ▲카카오 T 항공 국제선까지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카카오 T 항공 국제선은 전 세계 모든 항공 노선의 항공권 검색-예약-발권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이동 구간에 필요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호출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외 공항 도착 시 연계 가능한 이동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올해 3분기에는 괌 항공권을 예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택시 예약 서비스와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권 예매 및 결제 절차 간소화로 편의성도 높였다. 단 한 번의 입력으로 탑승객 정보가 최대 30명까지 자동 저장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예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카드사별 정책 및 이용 금액에 따라 할부 기능도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하고 카카오 T 앱 하나로 전 세계에서 끊김없는 이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 중에 있다”며 “국내외 모든 이동을 하나로 연계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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