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신현준, 박솔미 주연의 영화 ‘핸썸’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죽이고 싶은 남자’, ‘생날선생’ 등을 연출한 김동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코미디 장르 경험이 있는 배우 신현준이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핸썸’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신현준은 얼굴만 보면 조폭이 더 어울리는 강력반 형사 노미남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웃음바다를 예고, 예능 보다 더 웃기고 코믹한 모습으로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배우 박솔미가 이번 영화에서 아리 역을 맡아 신현준과 최고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 매일 파리만 날리는 미용실을 혼자 꾸려가던 어느 날, 미용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외모의 미남을 직원으로 채용하며 유쾌하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박솔미는 이번 영화 속에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사연 있는 미용사로 등장해 신현준과 함께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웅장하고 당당한 표정이 시선을 압도하며 배우 신현준의 유쾌한 변신을 예고한다.

미남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하얀 배경에 핑크색으로 쓰여 있는 ‘오랜만이야, 웃겨는 드릴게’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자신이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영화 속 미남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영화의 반전 상황을 기대케 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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