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선 취업·후 진학의 정부 교육정책 부응을 위해 현재 근무 중인 창구 고졸 금융텔러 132명을 4일자로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차 고졸 금융텔러 132명이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함에 따라 창구인력이 완전 정규직화 되어 영업점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H농협 은행의 이번 조치는 금리하락, 환율하락 등 최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선 취업, 후 진학의 교육정책에 부응하는 조치어서 현재 은행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금융창구에서 발생하는 차별처우 문제를 해결하고 창구인력의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채용 외에는 금융텔러 채용을 중단하고 정규직 직급(7급)을 신설·채용해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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