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코리아 운영사 MBC플레이비는 6월 10일 민병우 신임 대표가 취임했다. 민 대표는 지난 2021년 9월 MBC플레이비 이사에 선임된 후 올해 3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키자니아 서울/부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파트너십 강화, 조직 체계 정비 등에 힘써왔다.

6월 9일 키자니아 서울 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병우 대표는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되었던 시기를 지나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흑자 전환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코로나19 종식이라는 희망이 싹튼 지금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적기”라고 말했다.

민병우 신임 대표 (키자니아 코리아 제공)

이어 2023년 예정된 키자니아 하노이의 성공적인 개점을 발판으로, 호찌민까지 진출을 도모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 올 7월 정식 출시를 앞둔 온라인 플랫폼 ‘펀띵’을 통한 온라인 사업 영역 확장 역시 주요 과제로 삼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라인 콘텐츠의 강점을 적용함과 동시에 최근 화두인 ‘ESG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사회 공적 책무를 다하는 교육 기업으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MBC플레이비는 지난 2010년 키자니아 서울, 2016년 키자니아 부산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키자니아 코리아’를 국내 대표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자리매김케 했다. 대한항공, MBC, LG U+, 오뚜기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직업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온라인 플랫폼 ‘펀띵’ 정식 런칭을 계획하는 등 온라인 어린이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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