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 크리스탈볼륨 아이폰5 케이스. (한채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된 후 수많은 스마트폰 케이스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신생 디자인회사가 세계최초 in-3D(인쓰리디) 액자형태 디자인의 스마트폰 케이스로 국내특허에 이어 국제특허 PCT를 출원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채 크리스탈볼륨’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한 신생 디자인회사 ‘한채(대표 박채은)’.

한채가 국제특허를 출원한 스마트폰 아이폰5 케이스는 in-3D 액자형태 디자인이다.

이 스마트폰 케이스를 살펴보면, 모래시계모양의 케이스에 반짝이는 크리스탈조각들이 빼곡히 박혀있고 이 케이스가 스마트폰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다.

옆선은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고 그립감도 뛰어나지만 심플한 디자인으로 대중성까지 더했다.

‘한채’에 따르면 펄화이트 유광 시크블랙무광 제품은 생산이 끝났으며 딥브라운 유광제품은 곧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채 제공)

‘한채’는 2012년 탄생한 꿈이 가득한 신생 디자인회사이다.

‘한채’의 박채은 대표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만 다루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제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채’는 in-3D 디자인으로 실용신안등록(제20-0461407호)과 디자인등록(제 30-0652353호)을 받은 상태고 국제특허인 PCT와 2개의 상표등록도 출원중인 상태다.

박 대표는 “늘 새롭고 재미난 것을 만들고 싶고 단순한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다”며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볼 때마다 기분좋고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실제로 ‘한채 크리스탈볼륨’ 스마트폰 케이스에 자신의 철학을 담았다.

“한채 크리스탈볼륨의 모래시계 디자인은 시간과 인생을 의미하며 당신의 인생은 크리스탈처럼 영원히 빛나야 한다”는 것.

한편, 현재 한채는 ‘한채 크리스탈볼륨’으로 일본업체와 계약을 맺고 3월부터 일본 수출이 진행중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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