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021년 4분기에 이어 2022년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둔화와 더불어 영업비용이 늘어난 것이 주된 실적 부진 사유였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감소 한 것도 부정적이었지만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이 전년동기비 1.5% 로 둔화된 것은 투자가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LGU+의 실적 우려는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기비 연결 영업이익이 6% 성장한 2853억원에 달할 것이고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2.6%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GU+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2022년 연간 서비스매출액 5%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이는 최근 MNO 휴대폰 가입자 유치 강화 전략에 기인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지난해 하반기 이후 순감을 나타내던 LGU+의 MNO 휴대폰 가입자는 최근 순증세로 돌아섰으며 하반기 이후엔 확실한 순증 추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며"이에 따라 LGU+의 이동전화매출액 연간 성장률은 3%대로 높아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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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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