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11조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 2100억 원 증가(↑2.02%)했다고 밝혔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가계대출은 76조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4600억 원 증가(↑1.94%)했다.

그리고 보험계약대출은 46조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600억원 증가(↑1.20%)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23조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500억 원 증가(↑3.81%) 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대출도 35조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600억 원 증가(↑2.19%)했고 중소기업대출도 23조 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00억 원 증가(↑0.28%)했다.

그러나, 부동산 PF대출은 4조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200억 원 감소(↓12.85%)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연체율 현황=지난해 12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8%로 전월(0.84%) 대비 0.06%p 하락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연체율 현황을 상세히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0.55%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7%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30%로 전월 대비 0.15%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1.92%로 전월 대비 0.19%p 하락했다.

그러나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6.81%로 대출 잔액 감소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0.48%p 상승했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12.12월말 대출채권의 41.9%)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고 보험권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나 가계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전월 대비 다소 상승하고 있어, 동 대출을 중심으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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