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지구를 위한 소비생활 3.0’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브랜드와 자연친화적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뷰티’, 폐소재들을 활용해 가치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 총 14개 지속가능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잡화·화장품 등 4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국내 제로웨이스트샵 더피커, 가치소비 편집숍 굿바이 마켓,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안경을 만드는 윤안경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플라스틱 굿즈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플라스틱 뚜껑의 자원순환 과정을 보여주는 고객 참여형 전시 ‘플라스틱 팩토리 전시’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행사장에서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업사이클링 전시도 진행한다. 가구 디자이너이자 예술 작가로 활동 중인 강영민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 ‘제로웨이스트 팩토리 프로젝트전’이 함께 열린다.

이외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판교점 등 경인지역 4개 점포 식품관에서 채식과 건강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식품 행사인 ‘그린 고메 라이브러리’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무역센터점 행사를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판교점, 압구정 본점 순으로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전면에 부상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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