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2013년 상반기 신입행원 210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3월11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자는 3월 30일 필기시험(논술·직무능력평가)에 이어 합숙평가·임원 면접을 거쳐 5월 초 최종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학력·연령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단지역과 제조업 등에서 근무한 ‘중소기업 인턴’ 경험자를 별도 그룹으로 분리, 채용인원의 약 5%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한 지역할당제를 통해 채용인원의 30%를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해 취업이 어려웠던 기초생활수급자와 조손가정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과 채용의 사각지대에 있던 전문대 출신을 우대할 방침이다.

또 채용인원의 약 3%는 장애인 쿼터제를 통해 뽑고, 약 8%는 보훈대상자를, 약 20%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8개 대학에서, 7일에는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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