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팝피아니스트 윤한이 올해 첫 콘서트에 나선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작곡, 작사, 프로듀싱,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2030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윤한은 오는 3월 16일 오후5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화이트데이, 로맨틱데이트’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은 피아노와 보컬을 중심으로 로맨틱한 윤한의 단독 무대와 기타(Chris B), 베이스(황정규), 드럼(한상희), 트럼펫(유승철)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구성의 무대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윤한 콘서트를 주최하는 구로문화재단 측 관계자는 “테마가 있는 트렌디한 콘서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윤한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그의 피아노연주와 노래, 풍성한 밴드사운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감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공연장 곳곳에 준비된 다양한 데이트 코스 프로그램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지난 2010년 데뷔 앨범 ‘Untouched(언터치드)’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그대를 그리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2집‘For this Moment(포 디스 모멘트)’를 발매하고 국내 최초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에 주인공 이스마엘 역으로 발탁돼 뮤지션이 아닌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인 바 있다.

현재 방영중인 SBS 주말극 ‘돈의화신’ OST에도 참여한 그는 명품 보사노바 보컬 효기,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루빈과 함께 ‘디저트 프로젝트’를 결성해 서울, 경기권 여고투어를 통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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