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와카나 인턴기자 = 최근 일본은 명문 대 입학 시험을 통과한 대학생들이 예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각 과목별 강의 동영상 사이트가 인기를 끌어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학원이나 입시 전문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동경대 한 학생이 2년 전에 개설한 “manavee(마나비이 / マナビー)” 사이트는 이제 전국 15개 대학교 170명이 선생님이 돼 협력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이용자만도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나비이는 선생님인 대학생이 집에서 “수업”을 촬영, 그 영상을 온라인에 무료 발송하는 구조다.

수업은 국어 수학 세계사 지리학까지 총 11과목을 각각 15분 동영상 강의로 이뤄진다.

“2시간에 낙제점 회피! 수학 문자식과 그래프”, ” 어려운 문법을 없앤 핀 포인트 영문법” 라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현역 동경대학교 학생들이 풀어내는 동경대 이과 수학”, ”북해도 대학교의 물리-지난 2년간” 등 대학입시 시험의 과거 문제 풀이에 이르기까지 3200여 종류나 올라가 있다.

선생님 타이틀들도 “꼬박꼬박함”, ”천재”, ”열혈강사” 등 30개의 종류로 학생은 사이트에 등록만 하면 메일로 질문이 가능하다.

와카나 NSP통신 인턴기자, wakan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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