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이 한인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으로 눈길을 모은다.
31일 주병선 측에 따르면 주병선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보름간의 미국 투어에서 플로디다 공연을 마친 뒤 3000달러와 애틀란타 한인 행사 후 열린 뉴욕골프대회공연이 끝난 뒤 2000달러 등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한인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주병선은 이번 투어에서 그룹 건아들 멤버 곽종목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디너쇼 공연을 진행했다.
주병선은 앞서 창원시에서 진행된 사랑나눔종이비행기 행사에 재는기부 참여해 한부모가정과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탈북민가정 등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주병선은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후배 가수들의 노래를 자신만의 창법으로 리메이크해 부르고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하는 등 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후배 가수 영탁이 데뷔 17년 만에 첫 정규앨범 ‘MMM’을 오는 7월 4일 발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축하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주병선은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과 방송 활동 외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앞으로 연예계 후배인 개그맨 권영찬 교수와 함께 손잡고 음악과 강연이 있는 토크쇼를 기획해 선보일 계획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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