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결제원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라온화이트햇과 협업해 금융분산ID 기반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인프라를 구축하고 31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병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으면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뱅킹앱(App)을 통해서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군 장병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대면 채널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분산ID를 활용해 ‘가입자격확인’ 디지털증명서의 발급, 제출, 검증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금융결제원은 보다 많은 장병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현행 법령 상 현역병사, 상근예비역이 사용 가능하며 군인공제회C&C는 의무경찰 등 타 복무자로의 확대를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신원증명 전문기관으로서 신원확인 및 자격증명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가입자격확인서뿐 아니라 군 간부가 사용하는 신분증 등 여러 군 관련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화해 손쉽게 제시하고 안심하고 보관·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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