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김국진과 MC 호흡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코엔은 매주 화요일 밤 방송되고 있는 JTBC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이하 ‘현장박치기’)에 유세윤이 MC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는 세상의 주된 이슈들을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리되 다양한 형식을 가미해 메인MC 김국진의 1인칭 시선으로 위트있게 풀어내주는 ‘시사예능 버라이어티 쇼’이다.

방현영PD는 “유세윤의 합류는 좀 더 젊은 층의 감성을 이끌어낼 새로운 아이템의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그램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거란 기대감이 크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MC 김국진은 “‘현장박치기’에 ‘자유’가 채워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유세윤의 합류를 반겼다.

유세윤의 이번 MC 발탁으로 그동안 김국진과 아나운서 장성규가 끌어 온 ‘현장박치기’는 3MC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선보이게 됐다.

이들은 최근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처럼 블랙 슈트를 차려 입고 타이틀 촬영을 진행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세윤은 전매특허인 개코 원숭이 흉내로 프로그램에 대한 전의를 불사르자 이를 보던 김국진은 데뷔 이래 처음 섹시 댄스로, 장성규는 저질댄스로 화답해 세 MC의 조합이 가져다줄 시너지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세윤의 합류로 새롭게 단장하게 될 ‘김국진의 현장박치기’는 오는 3월 19일 밤 11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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