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증시는 당분간 유럽과 미국 정치 변수로 인한 지수 변동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과 새정부 기대로 IT와 부품, 트로이카, 음식료 종목에 대한 매매는 지속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 첫 날인 25일, 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보합에서 등락을 거듭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자동차주는 일본 엔저 지속에 대한 리스크 재부각으로 전주의 상승세에서 반락했다.

증시는 월 말 대거 발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와 이탈리아 총선,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을 주목해야 한다.

엔/달러, 완화적 스탠스를 가진 구로다 전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의 일본은행 총재 내정에 상승폭 확대, 94엔 안착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매수,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업종은 은행, 통신업이 강세를,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콜마(161890)는 실적 모멘텀 지속 기대감에 3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콜마는 내수침체 속에서도 업종 내 가장 뛰어난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했다.

동원F&B(049770)는 중국 수출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에이치(090460)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성장의 수혜 전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모바일기기 물량 증가 전망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CJ CGV(079160)는 한국영화의 연이은 흥행 돌풍에 주가가 상승했다. CJ CVG는 ‘7번 방의 선물’, ‘베를린’ 등의 성공과 개봉된 신세계 등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닉(123330)은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제닉은 2012년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대비 45%가 감소했다.

솔고바이오(043100)는 실적 악화에 급락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5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대폭 확대됐다.

SBS미디어홀딩스(101060)는 광고경기 부진에 따른 실적 하락 우려로 약세를 기록했다.

중소형건설주는 중견건설업체인 쌍용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다는 소식에 중소형 건설주가 동반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2,009.5(-0.46%), 코스닥(KOSDAQ) 527.3(-0.21%), 선물 267.2(-0.5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4.7(0.14%), 원/엔 11.5(0.73%), 엔/달러 94.2(-0.87%), 달러/유로 1.3206(0.09%)로 마감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