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 정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인계해 채무자에게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Sales & Lease Back) 및 채무조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택담보대출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채무자는 인계 이후 캠코에 주택을 매각해 매각대금으로 채무를 청산할 수 있으며 임차거주 후 주택 재매입권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 낮은 금리의 채무조정이율 및 최장 33년의 장기분할상환 등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캠코는 연체채권 양·수도와 관련된 모든 업무 과정을 서류 없는 방식으로 전산화,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구축된 상호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한 채무자 지원 등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카카오뱅크 주담대 취약·연체차주의 실질적인 주거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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