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동부건설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신용평가에서 ‘BBB+(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직전 등급인 ‘BBB(긍정적)’ 대비 한계단 상승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직전 ‘A3’에서 ‘A3+’로 올랐다.
한기평은 동부건설의 등급변경 사유로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매출기반 확보와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와 함께 한기평은 채산성이 양호한 당진 수청1구역과 자체사업인 대구 두류동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올해 분양 가구가 증가하는 등 동부건설이 중기적으로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며 견조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AAA’를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하도급지급보증 등)이 인하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어려운 건설 시황 속에서도 재무 안정성 확대 및 신사업 발굴 등의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외 신뢰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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