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e러닝(온라인교육)이 떠오르면서 환경전문실무 교육도 이를 활용한 수업 방식으로 전환돼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는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자 양성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 무료 교육을 실시중에 있다.

현재 개설된 과정으로는 ▲하수처리 실무(2개) ▲소각처리 실무(2개) ▲축산·분뇨처리 운영실무(1개 과정) 등 모두 5개 과정이다.

이들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자 및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다음달 1일부터 수강신청을 받아 23일부터 총 6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700여명이 참가한 상반기 교육과정에서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홍연미씨는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장소로 나가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을 통해 시간구애 없이 틈틈이 학습할 수 있는데다 교육 받은 내용을 바로 현장실무에 적용해 업무만족감을 높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는 올해안에 환경경영, 토양오염평가, 복원·매립시설운영 실무 등 3개 교육과정을 추가해 2008년 상반기교육과정부터 이를 e러닝에 포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