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통합검색 이후 검색 결과를 외부에 공유하기까지의 사용 동선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개별 검색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이용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외부SNS 등에 공유하기 위해 검색창에 특정 검색어를 입력해 정보를 찾은 뒤 지식iN, 뉴스, 블로그 등 개별 콘텐츠를 일일이 열어 해당 콘텐츠의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공유 기능을 이용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네이버는 내가 찾은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이 검색어를 입력한 이후 보여지는 통합검색 결과 화면 단계에서 지도,뉴스, 블로그 등 개별 검색 결과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검색해 나온 지도 검색의 음식점 정보를 친구들에게 ‘라인’ 등의 모바일 메신저나 메일 등을 통해 바로 보내 약속 장소를알릴 수 있고, 사무실 노트북에서 미처 다 읽지 못했던 블로그 글을 ‘북마크’로 저장해 놓고 집에서 태블릿PC 등으로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공유 기능 내 ‘북마크’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가 담긴 검색 결과 페이지를 저장해 뒀다가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언제든지 다시 꺼내볼 수 있고, 해당 정보를 ‘일정’이나 ‘메모’로 등록하거나‘메일’을 발송하는 등의 기능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PC의 경우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정보를공유하고 있는 뉴스, 블로그, 지도 서비스의 검색 결과에 대해 먼저 적용됐다.

모바일은 뉴스, 블로그 등 이외에도 웹문서, 지식iN 결과에까지 공유 기능을 확대 적용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해 공유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호 NHN의 검색운영실장은“이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찾게 된 유용한 정보들을 보다 손쉽게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결과화면에서 바로 개별 검색 결과의 공유가 이어지도록 했다”며 “앞으로도이용자들의 검색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검색을 통한 콘텐츠 활용이 편리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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