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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이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한국능률협회는 “조 회장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인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이 지난 1994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대 째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이기에 훌륭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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