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2월 한달간 순매수를 가장 많이 한 외국인은 중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20일까지 2월 한 달간 순매수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조사한 결과, 중국계가 88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계가 47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계는 42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영국계는 1월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영국계와 미국계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롱텀펀드로 분류되는 영국계의 순매수 전환은 외국인 수급에 있어 양호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중국계는 최근 4개월간 월평균 유입규모는 6700억원 가량. 중국 국부펀드의 해외 자산 확대에 따라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향후에도 지속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계는 순매도 지속은 부담이지만 1~2월 미국 롱텀(Long-term) 뮤추얼 펀드(해외 주식형)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순매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스트레지스트는 “결론적으로 외국인 자금의 성격으로 유추해 본다면, 현재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수급 관련 주요 관심 종목은 오리온, NHN, BS금융지주, SK하이닉스 등이다”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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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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