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하 K-apt) 관리비 공개의무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관리비 공개의무단지의 경우 지난 2017년 904만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2월 기준 1066만 가구에 이른다.

이에 따라 관리비 공개의무단지의 관리비 규모는 2017년 17조2000억원에서 2021년 22조9000억원으로 증가됐다. 추세분석결과 올해 관리비 규모는 연간 2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021년 전체 관리비 22조 9245억원 중 공용관리비는 10조 7801억원(47.0%), 개별사용료는 10조 2075억원(44.5%), 장기수선충당금은 1조 9369억원(8.5%)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관리비 10조 7801억원 중 일반관리비는 4조 3437억원(40.3%), 청소비 1조 9578억원(18.2%), 경비비 3조 2991억원(30.6%), 기타비용(수선유지비, 승강기유지비 등)은 1조 1795억원(10.9%)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사용료 10조 2075억원 중 난방비는 1조 3393억원(13.1%), 전기료 5조 3403억원(52.3%), 수도료 2조 2909억원(22.5%), 급탕비 7639억원(7.5%) 기타비용(건물보험료, 생활폐기물수수료 등)은 4731억원(4.6%)인 것으로 나타났다.

K-apt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관리비 공개의무단지의 관리비를 공개하고 있다. 또 K-apt 관리비정보 품질은 데이터품질인증 등 외부검증을 통해 오류율 1bp(1bp=0.01%) 미만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주관 데이터품질인증에서는 2회 연속 최고등급(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한 바 있으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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