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소액저축상품 저금통을 활용해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뱅킹커머스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자동으로 조금씩 잔돈이 모여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첫 브랜드저금통으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저금통 위드(with) 세븐일레븐’을 출시하고 오는 6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기간 내 사전 신청한 고객의 저금통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저금통 위드(with) 세븐일레븐’으로 자동 전환된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위드(with) 세븐일레븐을 통해 편의점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새로운 저금통 저축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브랜드저금통은 기존의 기본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브랜드저금통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의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저금통 위드(with) 세븐일레븐에서는 저축액 구간에 맞춰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 아이템이 노출되도록 재미 요소를 더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기반으로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적금을 출시해 뱅킹과 커머스의 결합과 플랫폼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를 저금통으로 확장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저금통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새로운 저축의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브랜드저금통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만의 특별한 제휴 금융 상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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