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바비가 퀸 엘리자베스 2세 바비 한정판을 선보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의미하는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해 만든 헌정 컬렉션으로 드레스와 장식품들 모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있어 상징적인 순간들을 담아냈다.
퀸 엘리자베스 2세 바비는 여왕이 결혼식 때 착용한 우아한 아이보리 패턴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분홍색·하늘색 리본이 어깨띠에 장식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있다.
왕관은 영국 왕실의 러시안 프린지 티아라를 참고했다.
프린지 티아라는 여왕의 할머니인 메리 여왕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이것 역시 여왕이 결혼식 때 착용한 것이다. 또한 어깨에 달린 분홍색 리본은 아버지 조지 6세에게, 하늘색 리본은 할아버지인 조지 5세로부터 여왕이 물려받은 것을 본떴다.
여기에 여왕이 거주하는 버킹엄 궁전을 착안해 만든 스페셜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전 세계 한정수량으로 생산된 바비 시그니처 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증서가 함께 제공되어 소장의 가치를 높였다.
퀸 엘리자베스 2세 바비 한정판은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일주일간 텐바이텐(10x10)을 통해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된다.
특전의 혜택도 마련되었다. 텐바이텐에서 해당 기간 내에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바비 시그니처 ‘왈가닥 루시 바비’와 시그니처 전용 쇼핑백이 선물로 증정된다. 왈가닥 루시 바비는 1950년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왈가닥 루시(I Love Lucy)의 70주년을 기념한 헌정 컬렉션 제품이다.
바비 브랜드 담당자는 “역사적인 여성을 바비 인형으로 선보이며 그들이 이뤄낸 것들을 기념하고 공유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2세 바비 한정판’은 여왕의 재위 7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의미 있는 순간들을 담은 의상과 소품에 더해져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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