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레고그룹은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조립을 결합한 신개념 시리즈 ‘레고 시티 미션’ 시리즈를 내달 1일 출시한다.

레고그룹이 새롭게 론칭하는 이번 시리즈는 디지털 레고 조립 설명서 앱을 통해 화면 속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제품을 조립하고 각종 미션을 수행해보도록 구성됐다. 대화 형식으로 미션이 진행돼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며 실감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총 3종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각 세트당 8개의 미션을 제공한다. 먼저, ‘레고 시티 야생동물 구조 미션’은 구조용 픽업트럭을 조립해 새끼 악어, 팬더, 부엉이 등 귀여운 동물들을 구조할 수 있는 세트다. 3개의 미니피겨와 확대경, 카메라, 그물망, 주사기 등 소품을 활용해 실감나는 구조하기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레고 시티 화성 우주선 탐사 (레고그룹 제공)

‘레고 시티 화성 우주선 탐사 미션’은 실물을 방불케 하는 왕복우주선과 행성 탐사 차량으로 스릴 넘치는 화성 탐험이 가능한 세트다. 직접 우주 비행사가 되어 우주선을 조종하고 또 개조해보는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미션이 제공된다. 우주비행사를 포함한 3개의 미니피겨와 로봇 강아지, 2개의 소행성, 레이저 용접기 등 소품도 포함됐다.

‘레고 시티 수상 경찰 탐정 미션’은 레고 시티 경찰팀에 합류해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다이빙 장비, 수갑 등의 소품을 활용해 경찰보트를 장식하고 경찰서장 등 4개의 미니피겨와 힘을 합쳐 임무를 완수하고 탐정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레고 시티 미션’ 시리즈 3종은 모두 내달 1일 정식 출시된다.

릴리 앤 탈보트 레고그룹 크리에이티브 플레이랩 디자인 전략 담당은 “이번 ‘레고시티 미션’ 시리즈는 상호작용을 통해 창의적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라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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