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분기 봉형강류 성수기 돌입과 판재류의 공격적인 판매전략에 힘입어 판매량이 529만톤(YoY +5.0%, QoQ +6.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가격 강세로 고로와 전기로의 원재료 투입단가는 각각 7만 5000원/톤과 8만 5000원/톤 상승할 전망이다.
봉형강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상승분의 판가로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판재류는 현대차그룹향 차강판 가격 인상으로 대략 9만원/톤 수준의 ASP 상승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참고로 지난달 일본제철이 토요타향 차강판 가격을 톤당 2만엔(20만원) 인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언론에 보도된대로 15만원/톤 수준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높고 2~3월 분까지 소급 적용해서 한꺼번에 반영될 예정으로 이를 감안한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8266억원(YoY +51.6%, QoQ +18.5%)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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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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