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중흥그룹은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임금 인상은 올해 초 10% 인상에 이어 추가로 시행됐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와 함께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원, 현장 기술직 약 5280만원 수준이 된다. 또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충북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H, 시공품질‧안전관리 우수 건설업체 시상식 개최

LH는 시공품질 및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업체와 주택품질 향상에 앞장선 우수기능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현장 안전에 대해 적극 노력해준 건설업체와 숙련 기능인에 대한 감사의 뜻과 상생협력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수시공업체 부문에서는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진흥기업, 서희건설, 원건설, 강산건설, 제이아이건설, 롯데건설, 대원, 대림종합건설 등 총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품질우수업체 부문은 대일전기산업, 세이콘, 아이비전기, 상명이엔씨, 티디씨, 반도전기통신, 고려티에스아이, 에스엘티, 코리아통신공사, 서한기술공사, 낙원건설등 총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우수전문건설업체 부문은 철근콘크리트·미장·내장 등 11개 세부 분야로 나눠 총 34개 업체가 선정됐다. 우수기능인 부문에서는 우수전문건설업체 참여현장에서 기여도가 큰 총 30명의 우수기능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사업실 신설, 소형모듈원전사업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원자력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원자력사업실 신설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원자력 분야 인력에 설계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원자력 영업‧수행 전담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통합 조직 및 핵심설계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SMR‧MMR 및 수소 생산, 원전해체 및 핵주기, 연구용원자로 및 핵연료제조시설 사업 추진에 나선다.

◆DL에너지,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약 500억원 규모

DL에너지는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약 5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DL에너지가 지난 2019년 초부터 개발해온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이번 사업을 전담할 에코원에너지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1000억원을 들여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약 82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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