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왼쪽)과 문태영 코리니(Koriny)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우리아메리카은행)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서비스)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니(Koriny)는 미국 내 부동산 투자상담, 매매, 임차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니(Koriny)는 개인 부동산 투자, 기업 사옥 매입 등 온·오프라인 부동산 상담을 제공하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모기지대출, 기업대출 연계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주 한인은행 최초로 미국 내 비거주자 대상 홈 모기지(부동산대출)를 제공하고 있어 코리니(Koriny)의 온라인 기반 챗 상담 서비스와 연계시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한국 내 잠재 고객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또 양사는 오는 6월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과 미국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부동산 투자 관련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서비스 강화와 함께 주요 거점지역 오프라인 채널의 확장으로 현지 영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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