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세계 상위권 철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어 솔루션’의 확대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전 세계는 지난해부터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대기업들도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 철강 메이커들의 그린스틸을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올스웰은 이에 발맞춰 철강 제조 환경의 공기 질 확보를 위해 자사 핵심기술인 공기유동제어기술기반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지속 개발, 철강사의 각 공정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스웰은 단일화 되어있는 정화설비를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공간의 특성 및 생산 조건 등을 고려해 고객의 환경에 1:1로 최적화된 에어 솔루션을 설계해 선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은 제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작업 안정화,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산업과 더불어 공존하는 도심의 고도화, 대기환경법규 선제 대응, 최적화 설계를 통한 유지보수 코스트 절감, 에너지 절감, 기업의 탄소경제 기여 등 다양한 유무형 효과를 보여준다.

이 관계자는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세계 1위 철강사인 바오우그룹(BAOWU GROUP) 산하의 바오산강철(BAO STEEL)로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까다로운 기술 검증을 진행해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최종 선택된 바 있다”라며 “이러한 결과가 중국 철강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안산강철, 수도강철, 사강그룹, 본계강철, 태원강철 등 세계 철강 메이커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다수의 중국 철강사와 협업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정부차원의 기업 통폐합을 통해 철강사의 산업 구조를 개편해 나가고 있고, 글로벌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등 대기환경 규제까지 강화돼 다수 철강 메이커들은 규모의 확대를 도모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올스웰은 새로운 생산설비나 환경설비를 추가 투자하기에 한계가 있는 제조 공정의 특성을 고려해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신규 투자 없이도 기존 투자된 인프라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선 방안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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