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지역 택시 브랜드 콜 3개사인 동부엔티에스(엔콜), 투엘케이(S택시), 구구콜서비스(구구콜)가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서울지역 출퇴근 및 심야시간 ‘택시 콜 배차 지연’ 등의 문제가 빠르면 오는 4월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김규수 동부엔티에스 대표는 “차량대수가 많아져서 콜택시 호출이 많은 출퇴근 시간은 물론 심야시간에도 고객들이 기다리지 않고 차량을 배차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무료 안심귀가서비스 및 스마트폰 앱 서비스처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엔티에스는 이번 통합계약으로 ‘S콜(5100여대)’과 ‘구구콜(1500여대)’의 택시 회원을 자사 브랜드인 ‘엔콜(6800여대)’로 통합해, 총 1만3400여대 규모의 서울지역 최대 택시 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세 회사는 ‘엔콜’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각의 업체가 택시 회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연내 2만여 대 규모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콜 서비스를 제공해 월 100만 콜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엔콜은 단일 택시콜 센터 기준으로 1만대 이상의 택시 회원을 보유한 국내외 최대 규모의 택시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는 서울시가 지정한 전체 브랜드콜택시 2만5000여대 가운데 약 54%에 해당된다.
또한 통합콜 서비스는 오는 4월 1일 개시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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