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에서 부동산서비스 관련 업계‧연구기관‧학계와 함께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발전 등으로 부동산서비스 분야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부동산서비스 분야의 기존산업과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해 구성‧운영하게 된다.
또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외 한국부동산원이 간사로 참여하며 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한 2개 분과로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협의체를 통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프롭테크 및 기존사업자가 동반자로서 대응방안도 모색해 나가면서 상생협력이 가능한 정책수립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이재광 한국부동산 부연구위원이 부동산서비스산업 동향 및 기술변화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의 부동산 신-구 산업간 융·복합 협력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를 포함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동산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동산서비스 협의체가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국민께 양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