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의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되며 클럽 내 참이슬후레쉬와 에이슬시리즈를 판매하고 SNS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일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중이다. 올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는 독일 1위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와 세계 11위 유통업체 메트로(Metro)의 일부 매장에 입점 완료했으며 에데카 전역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Film Fest)’의 공식후원사로도 참여했다.

영국에서는 현지 레스토랑과 협업한 푸드페어링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계 베스트 50 바(World Best 50 Bar 2020)’에 오른 ‘쓰리시츠 바(Threesheets Bar)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로 칵테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지난 10일에는 미슐랭 스타쉐프인 주원의 요리와 조합을 자랑하는 진로칵테일을 제공하는 푸드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들을 통해 유럽에서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며 “하반기에도 영국 뮤직페스티벌, 프랑스와 독일 국제박람회 시음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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