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캠코(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으로 조성한 11억 7000만원을 위탁관리 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전달했다.

해당 공공기관의 BEF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돼 5년간 총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지난 4년간 4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1억 7000만원을 추가해 누적 금액 총 51억 7000만원 규모로 목표의 103%를 달성했다. 또 지난 4년간 신규 일자리 166개 창출, 매출 56억원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BEF 금융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 자금지원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사회적경제조직에 더해 소셜벤처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BEF는 지원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로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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