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공기순환청정시스템 (사진 =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최근 수주한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추가로 발주된 물량에 대해서도 공급을 이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은 올스웰이 자체 보유한 공기유동제어 특허 기술을 활용해 학교 체육관이나 강당, 호텔이나 공공시설 등 대공간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미 대형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고 실증화를 마친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나 공기순환기의 경우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나타내지만 올스웰 시스템의 경우 자체 개발과 산업 현장 내 실증화 검증을 통해 완성된 공기유동제어 기술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완성된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과 같은 대공간 내부 전체의 공기 흐름을 관리하며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 악취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단일 기기로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며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냉난방 설비 없이 일정 온도와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어 전력비 감소효과도 발생한다”며 “이러한 시설은 학교 체육관이나 공공시설, 병원과 강당 등 다양한 사용자 측면에서의 설비 관리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웰의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은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S2B)에 정식 등록돼 있다.

한편 올스웰은 COVID-19(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환기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이번 공급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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