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도 사회간접자본(이하 SOC) 예산이 32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SOC 예산 32조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SOC 투자의 방향’ 연구결과에 기초한 것으로 오는 2023년 경제성장률 2.5%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2.52% 수준인 약 58조원(정부‧지자체‧민자‧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아직도 코로나19 피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 및 인플레이션, 주요국 금리인상 등의 대외리스크로 세계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민생경제를 신속하게 회복해 사회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을 회복하고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산업구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산업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지방도시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방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투자 유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SOC 투자 확대로 낙후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해 새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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