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임차인 대표회의 회장(왼쪽)과 전형수 GH 사장 직무대행은 사랑의 에어컨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H)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지난 12일 주거약자의 혹서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에서 사랑의 에어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2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례적인 이른 더위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됐다.

이에 GH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 지원을 기획했다.

경기행복주택(수원광교실버주택, 다산메트로 3단지 등 5개 블록) 내 전용면적 26㎡ 이하에 거주하는 고령자 중 에어컨 미설치 482가구 대상으로 총 3억 5000만 원 상당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을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형수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의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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