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1분기 매출은 1조 9800억원(+5.9%,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5억원(-67.6%)으로 낮아진 기대치(502억원)도 39% 하회했다.

3월부터 유럽의 생산 차질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고객사향 매출이 감소했으나 친환경차 관련 수주에 집중한 고객사향 매출 성장하면서 상쇄할 수 있었다. 매출 중 친환경차 비중이 24.0%(+2.0%p)까지 올라 ASP 상승을 견인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반면 부진한 수익성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부담 때문이다"며"약 800억원의 비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원재료비 +320억원, 인건비/유틸리티비 +280억원, 물류비 +2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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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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