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1분기 연결매출 1억 6450억원(-19.2% YoY), 영업이익 1756억원(- 52.6% YoY)으로 당사 추정 실적과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화장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6% YoY, 72.8% YoY 하락했고, 생활용품과 음료 영업이익도 원가율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pt, 0.9%pt 하락했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화장품 면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7.8% YoY 하락해 유사 기업 대비 감소폭이 컸고, 이밖에 국내외 유통채널 매출이 대부분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면세 매출이 급감하면서 면세 영업이익률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중국 내 방역 기조 강화로 중국 영업이익률이 10%pt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작년 말 가격 인상이 있었음에도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원가율 증가가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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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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