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56억 원, 영업손실 1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 전망은 1050억 원에서 1150억 원을 제시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수급 부족 이슈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코로나 봉쇄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대비 10 ~ 20% 상향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분기 매출은 가이던스(950 ~ 1050억 원)에 부합했지만 영업 이익은 15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LED 업계의 미니, 마이크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 대응을 위한 샘플 제작비용 및 신규 라인 구축 등의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계절적 비수기와 전방산업의 수요 감소 등 시장 환경의 불안정이 가동률 감소,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LED 시장의 2분기 성수기와 맞물려 기존 제품군의 매출 성장과 UV제품군의 공급 확대 및 마이크로 LED 제품군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바이오리스는 UV LED 살균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는 자동차의 글로브, 콘솔 박스 등에 적용한데 이어, 에어컨(HVAC)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서울바이오시스는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과 마이크로 LED 응용제품을 개발 중이며 고휘도를 요구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ADB(Adaptive Driving Beam)와 RCL(Rear Combination Lamp) 등의 자동차 전장 향 사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