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0.7%)대비 0.7% 증가해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14일 EU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고 예상(-2.3%)을 밑돌았다.

전월(-4.0%)보다 감소율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분기 산업생산은 전분기(+0.2%)대비 2.4% 감소했고 지난 2009년 1분기이래 최대 감소로 예상(-0.4%)을 밑돌았다.

Markit 연구원 Williamson은 “유로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은 전월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신중하게 해석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는 유로존 생산자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였으며, 더블딥 침체가 심화된 시기”라고 분석했다.

한편 독일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 이탈리아는 0.4% 증가 아일랜드는 8.5% 증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