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22년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총 8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총 500명을 선발해 다문화자녀 장학금이 지원되며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된다.
학업장학금은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하고 전국대회 이상의 수상 실적이 있는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 사업주의 초·중·고·대학생 자녀 100명을 위한 50만원의 특별장학금도 지원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총 46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및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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