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오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제 ‘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

네이버는 이번 제도로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게 된다.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체계 하에서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Type O(Office-based Work),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Type R(Remote-based Work) 중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해 팀워크 강화 방안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고,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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