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13일 기관과 외국인이 끌고 밀리는 상황 속에서 증시 상승폭이 확대하며 마감됐다.

이번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에 프로그램매수가 증가했다. 기관 프로그램 거래를 통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 엔저현상에 약세를 보이던 업종들은 엔/달러 환율 하락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 연두교(국정보고)에서 긍정적 평가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재정적자를 합리적으로 줄이며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셰일가스,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개발을 통해 에너지 가격 안정과 고용창출, 물가 안정에 주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외 엔/달러 환율 하락에 일본증시는 급락했다. 업종에서는 비철금속,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고려아연(010130)은 1분기 실적 개선폭은 미미하지만 현재 매크로 환경상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증권주는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확대함에 따라 동반 상승했다.

정유주는 중국 춘절 이후 수요회복 기대와 정제마진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에 동반 상승했다.

서원인텍(093920)은 삼성전자가 방수기능을 올해의 전략 기능으로 채택했다는 소식에 관련부품 제조업체인 서원인텍이 급등했다.

자동차주는 엔/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자동차주 기관 중심의 매수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방산주는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 국내증시 상승 반전에 전일 상승했던 빅텍, 스페코 등 방산주 가 급락했다.

삼부토건(001470)은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할 자금부족으로 우리은행에게 최대 300억원의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로만손(026040)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 발표와 올해도 부진한 실적 발표 전망에 하락했다.

사조해표(079660)는 부진한 지난해 실적 발표에 하락했다. 사조해표는 전년대비 매출액 9.15% 늘었으나 영업이익 67.41%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3일 코스피(KOSPI) 1,976.1(1.56%), 코스닥(KOSDAQ) 508.0(0.85%), 선물261.8(1.77%)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6.9(0.35%), 원/엔 11.7(-0.01%), 엔/달러 93.2(0.35%), 달러/유로 1.3444(-0.07%)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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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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